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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영화 ‘하얼빈’은 일제의 억압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20세기 초의 대한민국으로 우리를 안내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현빈은 한국 저항군의 수장이자 유명한 중장 안중근 역을 맡았습니다. 1909년, 안중근은 동료들과 함께 중국 하얼빈을 공격해 일본 초대 국무총리 겸 대한제국 주재 총독을 암살할 계획을 세웁니다.
놀라운 비주얼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자랑하는 ‘하얼빈’에는 현빈을 비롯해 이동욱(가상의 독립투사 이창섭 역), 박정민(실존 인물인 우덕순 역) 등 명품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하얼빈의 이동욱. CJ 엔터테인먼트
새로운 접근 방식
일제 식민지배에 맞선 투쟁을 다룬 영화는 한국에서 새로운 소재는 아니지만, 우민호 감독(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은 19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캐릭터를 순국자이자 ‘단순한’ 운동가로 묘사하는 대신 독립을 위해 한국군의 지도자로서 목표를 달성하고자 결심한 지도자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과제가 있는 프로젝트와 역할

하얼빈의 현빈. CJ 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은 이 역할을 수락한 것에 대해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감과 책임감을 수반합니다. 반면에 진심과 에너지, 열정으로 저에게 감동과 영향을 준 중요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촬영하는 동안 안중근 의사를 스크린에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긴밀히 협력하며 동작 하나, 대사 하나, 장면 하나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영화 <하얼빈>으로 사극 장르에 복귀한 우민호 감독은 안중근 장군과 그의 동료들에 대한 애착을 이렇게 설명합니다.”안중근 장군과 독립투사들의 정신은 제 가슴에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실 <하얼빈>이 지금까지 해본 작품 중 가장 어려운 작품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하얼빈 CJ 엔터테인먼트
격렬한 촬영 조건
라트비아, 몽골, 한국에서 촬영한 영화 제작진은 때때로 극한의 상황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촬영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피로를 강조했습니다. 몽골에 도착한 후 고르지 않은 비포장 도로를 따라 3일 정도 걸리는 여정이었습니다.

하얼빈의 이동욱. CJ 엔터테인먼트
“촬영 중 기온이 섭씨 영하 40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어요. 하지만 저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이 옳은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조건이 전투원들이 실제로 견뎌야 했던 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우리는 그들의 노력과 어려움, 마음 상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기 위해 외딴 지역과 광활한 영토를 경험해야 했습니다.”라고 감독은 설명합니다.

하얼빈 CJ 엔터테인먼트
높은 프로덕션 품질
약 300억 원(약 2,100만 유로)의 예산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최첨단 음향 효과, 최고의 배우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사운드트랙(전설적인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 유명한 홍경포 감독을 중심으로 한 고품질 촬영 등 영화에 어울리는 스펙터클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의 크레딧에는 봉준호 감독의 컬트 영화 기생충과 같은 감독의 설국열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얼빈은 실제 전투원들이 경험한 것과 최대한 가까운 적대적이고 건조한 배경을 강조하여 캐릭터가 진화하는 데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에 한국 영화관에서 개봉할 예정인 하얼빈을 큰 스크린에서 빨리 보고 싶어요!